미국에서 집을 구매할 때 다양한 금융 및 부동산 용어들이 등장합니다. 처음 집을 구매하는 분들이나 투자 목적으로 알아보는 분들에게 계약서, 대출, 세금, 보험 등과 관련된 용어들을 미리 숙지하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에서 집을 구매하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핵심 용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1. 주택 구매 및 부동산 관련 용어
🔹 MLS (Multiple Listing Service) – 부동산 매물 정보 시스템
- 미국에서 부동산 거래 시 공인중개사(Realtor, Agent)가 사용하여 판매 중인 주택 목록을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 Redfin, Zillow 같은 사이트에서도 MLS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Listing – 매물 등록
- 판매자가 집을 시장에 내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예: "This home has been listed for 30 days" → 이 집이 시장에 나온 지 30일이 되었다는 의미.
🔹 FSBO (For Sale By Owner) – 주인 직접 판매
- 집주인이 부동산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 보통 부동산 수수료(6% 정도)를 절약할 수 있지만, 법적 절차 및 가격 협상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 Appraisal – 감정 평가
- 은행이나 대출 기관이 집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 대출 승인 시 감정 평가 금액이 집의 구매 가격보다 낮으면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Comparative Market Analysis (CMA) – 시장 비교 분석
- 비슷한 지역과 조건을 가진 최근 주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적절한 주택 가격을 산정하는 과정입니다.
🔹 Escrow – 에스크로 (계약 보증금 예치 제도)
- 계약금 및 서류를 중립적인 제3자(에스크로 회사)에 맡겨 구매자와 판매자가 거래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 Closing – 주택 거래 마무리 (소유권 이전)
- 모든 계약 절차가 끝나고 구매자가 소유권을 받는 단계입니다.
- 클로징 시 세금, 보험료, 에스크로 비용 등이 정산됩니다.
🔹 Earnest Money – 계약 보증금 (선입금)
- 구매자가 집을 계약할 때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보증금입니다.
- 일반적으로 집값의 1~3% 수준이며, 거래가 성사되면 계약금에 포함되고, 계약이 취소될 경우 환불 여부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 2. 주택 대출(모기지) 관련 용어
🔹 Mortgage – 주택 담보 대출 (모기지)
- 집을 구매할 때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주택 담보 대출을 의미합니다.
🔹 Pre-Approval – 대출 사전 승인
-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은행이 구매자의 신용점수, 소득, 부채 등을 확인하여 대출 가능 금액을 미리 승인하는 과정입니다.
- 집을 찾기 전에 Pre-Approval을 받아두면 구매 의사가 확실하다는 신뢰를 줄 수 있어 경쟁에서 유리합니다.
🔹 Principal – 원금
- 대출받은 금액을 의미합니다.
- 예: $300,000 모기지를 받았다면, 이 $300,000이 Principal입니다.
🔹 Interest – 이자
- 모기지 대출에 대해 매달 지불해야 하는 이자 비용입니다.
🔹 APR (Annual Percentage Rate) – 연이율 (이자율)
- 모기지 대출의 총 이자율을 의미하며, 이자뿐만 아니라 대출 수수료, 클로징 비용까지 포함한 실질적인 금리입니다.
🔹 Fixed-Rate Mortgage – 고정 금리 모기지
- 대출 기간 동안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모기지입니다.
- 일반적으로 15년, 30년 대출이 있으며, 시장 금리가 올라가도 고정된 이율을 적용받습니다.
🔹 Adjustable-Rate Mortgage (ARM) – 변동 금리 모기지
- 일정 기간(보통 5년, 7년, 10년) 동안 고정 금리가 적용되다가 이후 시장 금리에 따라 변동되는 대출입니다.
- 금리가 낮은 초반에는 이점이 있지만, 금리 상승 시 월 상환액이 증가할 위험이 있습니다.
🔹 Loan-to-Value Ratio (LTV) – 대출 비율
- 집 가격 대비 대출 금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 예: 집값이 $400,000이고 $320,000을 대출받으면, LTV는 80%입니다.
🔹 Debt-to-Income Ratio (DTI) – 부채 대비 소득 비율
- 구매자의 총 부채(모기지,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등)를 소득과 비교하여 산정하는 비율입니다.
- 일반적으로 DTI가 43% 이하일 때 모기지 대출 승인이 용이합니다.
🏠 3. 세금 및 기타 비용 관련 용어
🔹 Property Tax – 재산세
- 집을 소유하면 매년 지불해야 하는 세금으로, 주(State) 및 카운티(County)에 따라 세율이 다릅니다.
- 보통 집값의 1~3% 수준입니다.
🔹 Homeowners Insurance – 주택 보험
- 화재, 도난, 자연재해 등에 대비하여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 모기지 대출을 받을 경우 필수로 가입해야 합니다.
🔹 HOA Fee (Homeowners Association Fee) – 주택 관리비
- 아파트, 콘도, 타운하우스 등 공동 주택에서는 HOA(입주자 협회) 비용을 내야 합니다.
- 시설 유지 관리(수영장, 헬스장, 공용 구역 청소 등)에 사용됩니다.
🔹 Closing Costs – 마감 비용 (거래 완료 수수료)
- 주택 구매 시 발생하는 세금, 보험료, 법무비용, 대출 수수료 등의 총합입니다.
- 보통 집값의 2~5% 정도가 소요됩니다.
✅ 집을 구매하기 전 주요 용어를 숙지하세요!
미국에서 집을 구매할 때 대출, 계약, 세금, 보험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주요 용어를 알고 있으면 딜러나 대출기관과 협상할 때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불필요한 비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요약 정리:
✔️ MLS, Escrow, Closing 등의 개념을 이해하면 부동산 거래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음
✔️ Mortgage, APR, LTV, DTI 등을 확인하고 대출 조건을 비교해야 함
✔️ Property Tax, HOA Fee, Closing Costs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함
집을 구매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꼼꼼히 비교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
2025.02.24 - [U S A/미국에서 살아가기,] - 미국에서 첫 집 구매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 | 모기지와 보험 필수 팁
미국에서 첫 집 구매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 | 모기지와 보험 필수 팁
미국에서 첫 집을 구매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금융 결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과정, 필수 보험, 구매 절차 등 알아야 할 것이 많아서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
twinkle-little-j.tistory.com
'U S A > 미국에서 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에서 마트 쇼핑하기: 왜 여러 곳을 돌아다닐까? (0) | 2025.03.05 |
---|---|
2025년 H1B 비자 신청 완벽 가이드 | 필요 서류 총정리 (0) | 2025.03.05 |
미국 운전면허 시험 전 숙지하면 좋은 용어 정리 (0) | 2025.03.02 |
🚗 미국에서 자동차 구매 시 미리 알아두면 좋은 용어 정리 (1) | 2025.03.02 |
미국에서 자동차 구매 시 신용점수의 중요성 (0) | 2025.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