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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거 움,/문 화 생 활10

2014, 밤삼킨별 사진전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내가 가진 책이다.그렇게 알게 된 밤삼킨별-  우선 홍대역 주변으로 걸어가서아무 곳이나 걸터앉아 수다 떨면서 폭풍 커피 드링킹.다 마시느라 고생 좀 했다ㅋ 날씨도 좋고나른한 시간에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며흔해빠진 일상을 이야기하던 시간이지나와 생각하니 참 행복했지 싶다. 원래는 경희대에 가자고 이야기했었는데 (벚꽃 보러)약간 귀찮았었는지어차피 꽃이 다 졌을 거라며 합리화하곤 사진전을 보러 이동했다.  혼자 온 사람도 몇몇 보이더라- 친구는 사진이나 글보다는예쁜 손글씨가 탐나더라고 했는데난 손글씨보다는사진이나 글이 좋았다.음... 글을 보고 떠올랐던 생각들이 마음에 들었던 시간이었달까-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도 이미 사랑인 순간들   모든 것을 무게를 갖고 있다.다만 심장 위에.. 2024. 11. 21.
그래도, 사랑 아주 예전에 읽었던 책이고, 아주 예전에 남긴 기록이다. 왜 그때는 이런 글귀들이 마음에 담겼을까,다시 되새겨보며 읽어본다.  누군가가 올린 글을 보았다.그리고 구입한 책 그래도, 사랑. 언젠가너로 인해울게 될 것을알지만  사실 책을 다 읽고 적는 글은 아니다.반이나 넘게 남았고,또 언제 읽기 시작할 수 있을까 싶다.그냥 틈틈이 일하기가 싫어지면 이렇게 적어나가는 것도 좋지 싶어서손전화에 남겨진 사진 위주로- 책에서는 약 3-4 쪽 정도의 짧은 사랑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고,(라디오에 방송되었던 에피소드들)그 이야기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야기와 어울리는 영화나 음악들을 소개한다.맨 뒷장에 따로 정리되어 있는 영화와 음악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이 책 덕분에 본 영화도 있다.) 일러스트도 중간중간 심심.. 2024. 11. 20.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그 사람의 첫 장을 넘기지 않는다면 비밀의 문은 열리지 않는다. 작가에 대해 다이어리에 그런 말을 적은 기억이 있다.우리는 같은 언어를 사용 하지만,참 다른 말을 한다고. '끌림'을 좋아했었다.그래서 좋아하는 오랜 친구들에게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한 책.'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나의 첫 장은 나조차도 쉽지가 않아서'열어야지.' 한다고 해도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단단하고, 견고한. 새침떼기 비밀의 문ㅋ 7월에 태어난 책.내가 좋아하는 예쁜 표지색.그래서 더 애착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처음 책을 구입했을 때,첫 장을 열곤 알 수 없는 의무감으로 책을 읽어나갔다.어떤 감흥도 없이-왜 그랬을까?그땐.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아무 페이지든 열어 본다.좋다.어떤 페이지를 열어도 좋다.    .. 2024. 11. 19.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 무엇을 느꼈었는지가물가물-멀다. 멀어.나.. 나이들었나보다.이제 잘 기억이 나질 않는 걸 보니.. 언제나 나의 위로가 되는 그녀와 again. 먼저 유로구르메에 들렀다.검색본능-네이버에 검색하니 가장 많이 나오는 맛집.(그 전에 cafe ImA를 알았다면 거기로 갔을...) 맛집의 사진은 없다.사실 음식 사진은...거의 찍지 않아서 없다ㅠ 하지만, 대림미술관에 들른다면유로구르메 추천!메뉴를 잘 검색해 보고 가시길ㅋ그리고 더불어 약간 걷더라도 cafe ImA 추천!함박스테이크가 정말 유명하지만 와플 최고!!! 암튼 그렇게 점심을 먹고대림미술관으로 이동!  카드 좀 예쁜데...?버뜨.그날 이후로 가지 못했다는 것이 함정ㅠ 암튼.그의 사진 중에서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사진이다. 뭔가 설명에 자전거를 타는.. 2024. 11. 18.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끔 싸이월드의 today history가 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2007년 오늘 올린 책, 사랑 후에 오는 것들.잠이 안 와 뒤척뒤척- 미니홈피에 들렀다가.얼마 전에 동생에게 적어줬던 글을 옮겨둔 것도 생각이 나고-이 글이 눈에 들어왔다. 책에 대한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으므로 패스-이렇게 남겨진 조각을 보니. 다시 읽어볼까 싶다.  p130 너랑 전화 끊고 집 앞에 뭘 좀 사러 나가는데우리 아파트 양지 뒤쪽에 노란 개나리꽃이 보였어.이렇게 추운데도 노랗게 피어난 거야.홍아, 때로는 봄에도 눈이 내리고한겨울 눈발 사이로 샛노란 개나리 꽃이 저렇게 피어나기도 하잖아.한여름 쨍쨍한 햇살에도 소나기가 퍼붓고,서리 내리는 가을 한가운데에서도 단풍으로 물들지 못하고그저 파랗게 얼어 있는 단풍나무가 몇 그루..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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