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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벨로주 그 계절, 우리-겨울

by 반짝반짝 김박사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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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공연 중 하나-

그 계절, 우리

 

아쉽게도 여행으로 인해 봄편은 다녀오지 못했지만

뒤늦게 겨울편의 기록 남기기.

 

조명이 참 예뻤습니다아-

 

첫 아티스트는 플레이모드

미리 음악들을 찾아서 들었던지라

생소하지 않은 느낌

오히려 친근하기까지 했다는ㅋ

 

'널 바래다 주러 가는 길'도 좋고

'니가 너무 좋다'도 좋고

'조금 다른 생각이 날 이렇게 만들어'도 좋다.

'그대는 왜'도 좋고...

암튼 좋다좋다하며 그 계절, 우리 공연을 기다렸던 것 같다.

 

 

 

 

중간에 내가 사랑하는 '널 생각해'를 부르며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으아, 부러웠다...

하지만 아마 알았어도 손은 들지 않았을 듯.

참 소심해서... 적극적인 때는 그닥 많지가 않다.

 

가끔 깜짝 놀라는 '적극'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아름다운 만큼'도 함께 들려주시고-

 

 

 

그 다음은 조아람 님.

'겨울, 이별'로 시작하고, '이렇게도 쉽게'

셋리스트가 역시 좋다.

무대는 말해 무엇하겠냐며..

조명은 두 번 칭찬해야지.

 

 

 

 

그 계절, 우리-겨울의 마지막 아티스트 웨일.

'W&Whale에서 독립한

마성의 여자 뮤지션'이라고 소개하셨던-

 

웨일의 경우 신곡들 위주의 공연이어서

제목들은 없지만

한 마디로 소름끼치는 공연이었다.

뽕짝 리듬의 곡과 앵콜곡이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서 앨범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언젠가 부터 봄휴가를 다녀오던 터라

아마도 엽서를 받을 때 쯤엔 어딘가 떠나야지 싶어서

 

다시 쉼표를 찍어야 할 때-

가자, 어디든

 

라고 스스로에게 메시지를 남겼고,

정말 재미있게도

갑작스레 떠났던 여행의 끝에

조아람 님의 엽서를 받았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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